청주 초등학생 교사 폭행 뒤 이어진 학부모 고소
충북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기간제 교사를 폭행한 뒤 학생 부모가 학교 측을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는 일이 벌어졌어요.
교실 안 폭행 사건과 학부모 고소 제기
청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5학년 학생이 기간제 교사를 주먹으로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을 저지르는 일이 발생했어요. 폭행 피해를 본 교사는 조퇴 후 병원을 찾았으며 근무 첫날부터 변을 당한 60대 후반의 퇴직 교원 출신 기간제 교사로 알려졌어요.
A양 부모는 고소장을 통해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어요. 학교 측은 학생이 양극성 장애 관련 약물 복용을 임의로 중단한 점을 확인하고 지도를 요청했으나 결국 부모의 고소로 갈등이 한층 더 커지고 말았어요.
교육청 조치와 제도 개선 요구 목소리
충북도교육청은 피해 교사에게 교권 침해 관련 휴가 10일을 부여하고 가해 학생에게는 22일까지 출석 정지 처분을 내렸어요. 다만 학생의 학업 공백을 줄이기 위해 가정학습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청주교육지원청은 23일 교권보호위원회를 열 예정이에요.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 대해 권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보호자의 치료 이행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위기 징후를 사전에 발견하고 대처하는 체계부터 피해 교원과 학생의 회복을 돕는 실질적 제도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결과와 함께 치료가 필요한 위기 학생 지도에 대한 교육 당국의 제도적 보완책 마련 여부를 지켜봐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