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은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의 넉 달 연속 상승
은행권의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넉 달 연속 오르면서 대출자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신규 주담대 금리 상승과 원리금 부담
한국은행이 9월 30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8월 은행 신규 취급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4.66%를 기록했어요. 이는 전월 4.48%보다 0.18%p 오른 수치로, 넉 달 연속 상승하여 2022년 11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어요.
주택담보대출 6억원을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으로 빌릴 때 금리가 연 8% 적용되면 월 상환액은 약 440만원에 달해요. 이 경우 첫 달 상환액 약 440만원 중 이자가 400만원을 차지하고 원금 상환액은 약 40만원에 불과한 상황이 발생해요.
대출 규제와 스트레스 금리 영향
은행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를 적용하면 연 8% 금리로 6억원을 빌리기 위해 필요한 연소득은 약 1억3200만원으로 계산돼요. 그러나 실제 대출 가능 여부는 스트레스 DSR 제도 등 정부의 대출 규제와 은행의 심사 기준에 따라 크게 달라져요.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에는 스트레스 금리 하한 3%가 적용되고 있어 심사할 때 가산금리가 더해져요. 또한 정부는 주택 가격에 따라 최대한도를 차등 제한하고 있으므로 차주별 우대 조건과 규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해요.
이 뉴스의 의미
지표금리와 가산금리 변동이 대출 한도와 월 상환액에 직결되는 만큼, 향후 기준금리향방과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