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테크

금리, 물가, 주거비까지. 내 지갑과 맞닿은 경제 소식을 매일 아침 정리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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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13일 목요일

한국은행 직원 사내 주택대출 금리 시중보다 낮아 논란

한국은행이 직원들에게 시중은행 평균보다 0.8%포인트 낮은 금리로 주택자금대출을 제공해 형평성 논란이 지적됐습니다.

정부와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기조 속에서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사내대출 제도가 국회 자료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김상훈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한은 주택자금대출 이용 직원은 150명, 대출 잔액은 총 59억6000만원입니다.

주택 구입 목적 대출이 대다수

이 가운데 주택 구입자금 대출 이용자가 122명으로 전체의 81%를 차지했으며 잔액은 48억원이었습니다. 임차자금 대출은 28명으로 11억5000만원 규모였습니다. 1인당 평균 대출액은 구입자금 3940만원, 임차자금 4120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중 금리 대비 낮은 금리와 DSR 미적용

상반기 기준 한은 주택자금대출 금리는 연 3.5%로 예금은행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인 연 4.3%보다 0.8%포인트 낮았습니다. 또한 한은 사내 대출은 개인신용평가회사와 공유되지 않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에 직접 반영되지 않는 점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주요 은행 주담대 금리 상승 및 대출 한도 축소

은행권이 가계부채 관리를 이유로 가산금리를 올리고 우대금리와 대출 한도를 줄이면서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시장 금리가 오르는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가계대출 창구를 좁히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지난 7월 신규 취급한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연 4.498%로 6월 대비 0.074%포인트 올랐습니다.

주요 시중은행의 금리 및 한도 조정

KB국민은행의 주담대 평균금리는 4.54%에서 4.63%로 상승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주택 구입용 주담대 한도를 기존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신한은행도 평균금리가 4.68%에서 5.00%로 올랐으며, 대출 모집인을 통한 주담대 신규 접수를 당분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변동금리 중단 및 영업점 한도 제한

하나은행은 8월 12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별 주담대 월간 취급 한도를 3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줄였으며, IBK기업은행도 대열에 합류하여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중단했습니다.

2026년 8월 13일 목요일

미국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3.4%로 둔화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8월 12일 밝혔다.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둔화하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운용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됩니다. 미국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지표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3.4% 올랐습니다. 이는 6월 상승률인 3.5%보다 낮아진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입니다.

근원 물가 상승률도 둔화세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해 6월(2.6%)보다 오름세가 둔화했습니다. 6월에 전월 대비 5.7% 내렸던 에너지 가격이 7월에도 1.5% 하락하며 overall 지수 둔화를 이끌었습니다. 그동안 물가를 밀어 올렸던 주거비도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쳤습니다.

연준 금리 동결 기대 확대

지표 발표 후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늘었습니다. 시카고상업거래소 페드워치에 따르면 발표 직후 금리 동결 확률은 58%로 다소 상승한 상태를 나타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연준이 금리를 올리지 않고 동결할 가능성이 커졌음을 보여줍니다.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신한은행, 녹색기후기금과 2억 달러 규모 외환파생거래 체결

신한은행이 녹색기후기금(GCF)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하며 금융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신한은행은 지난 8월 6일 녹색기후기금(GCF)과 약 2억 달러 규모의 외환파생거래를 체결했다고 8월 11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GCF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체결한 외환파생거래입니다.

외환파생거래 도입 배경

GCF는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는 UN 산하 국제기구로, 여러 국가로부터 다양한 통화로 기여금을 받습니다. 이에 따라 환율 변동으로 기여금 가치가 변할 위험에 노출됩니다. GCF는 기여금 가치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재원을 운용하기 위해 외환헤지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신한은행과 첫 거래를 진행했습니다.

녹색금융 협력 범위 확대

양 기관은 지난해 아프리카 친환경에너지펀드 'H2R' 공동투자에 이어 외환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게 됐습니다. 신한은행 런던지점은 지난해 9월 약 2억4650만 달러 규모의 H2R 펀드에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GCF와 다양한 협업 기회를 발굴하고 국제기구 및 글로벌금융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해 글로벌 녹색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경영혁신 중소기업, 고용 유지 기업 세제 지원 확대 요구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이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제도의 적용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8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메인비즈협회와 규제개선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들은 고용 유지 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지자체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를 건의했습니다.

고용 유지 중소기업 세제 지원 요청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제도 적용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정부 측에 공식 요청했습니다.

카드매출액 공제 축소 반발 등 현장 목소리

이와 함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 개선 요구도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카드매출액 공제 축소 방침에 대한 외식업계와 전통시장의 반발 의견을 전달하고,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자체 차원의 육성자금 지원 확대를 함께 요구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미일 환율 개입에도 엔달러 환율 159엔대 재상승

미국과 일본의 이례적인 동시 환율 개입에도 불구하고 엔달러 환율이 다시 오르며 개입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습니다.

1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1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59.25엔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장 중 한때 159.36엔까지 올라 엔화 가치는 미일 양국이 엔화 매수 개입에 나선 지난달 3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유가 상승과 미일 금리 차 확대

11일 일본 금융시장이 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외환시장 거래자들은 추이를 관망하고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관련 불확실성으로 원유 선물 가격이 오르면서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일본 통화 가치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에 따른 장기 금리 상승으로 미일 금리 차가 더 벌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엔화 매도와 달러 매수를 부추겼습니다.

소비세 감면 세수 부족 국고 보전 검토

한편 다카이치 내각은 내년 4월부터 식료품 소비세율을 현행 8%에서 1%로 2년간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발생하는 연간 지방세수 감소액을 지방소비세 1조엔(약 8조9천억원), 지방교부세 7천억엔(약 6조2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지방 세수 감소분을 지방특례교부금 등 국고로 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12일 수요일

미일 엔화 매수 공동 개입 원인에 일본은행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미국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일본과 엔화 매수 공동 개입에 나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11일 교도통신과 마이니치신문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이 지난달 31일 외환시장에서 엔화를 매수하며 공동 개입에 나선 배경을 보도했습니다. 미국 측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조기 금리 인상 시사 발언을 매파적으로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조기 금리 인상 시사와 양국 이해관계

우에다 총재는 지난달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기조 물가 상승률이 2% 목표를 초과할 위험을 언급하며 필요하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측은 이 발언을 9월 금리 인상 시사로 받아들여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도한 엔화 약세는 일본의 수입 물가를 올려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어 일본 당국은 미국에 공동 개입을 요청해 왔습니다.

미일 금리 차와 미국 행정부 의도

엔화 약세와 달러 강세는 미국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양국의 이해관계가 맞물렸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르면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해 미국 경기 냉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반영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입장에서는 경기 침체나 높은 금리로 인한 유권자 불만을 피하려는 의도도 있었을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올해 원·달러 환율 월평균 변동폭 47원…금융위기 후 최대

올해 들어 7월까지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 변동폭이 47.0원을 기록하며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치를 보였습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월간 평균 환율 변동 폭은 47.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9년(61.2원) 이후 가장 큰 수준입니다.

주요 등락 원인과 추이

올해 환율은 중동전쟁 등 대외 변수와 수급 변화에 따라 급등락했습니다. 지난 3월 90.4원 올랐던 환율은 4월에 46.8원 하락했고,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이어진 5~6월 상승한 뒤 지난달에는 125.4원 급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에 따라 대규모 달러 자금이 국내로 유입된 영향 등이 작용했습니다.

최근 원화 강세와 향후 변수

최근에는 미·일 외환당국의 공조 개입과 중동 긴장 완화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지난 8일 환율은 1409.5원으로 한 주 거래를 마감해 약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환율 변동성이 금융위기 이후 최대를 기록한 상황에서, 대외 리스크 해소 여부와 연준 금리 향방에 따라 환율 향방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KDI, 반도체 중심 경기 개선 진단…고용·물가는 변수

한국개발연구원이 반도체 관련 부문을 중심으로 수출과 설비투자가 호조를 보이며 경제 개선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경제동향 8월호'를 통해 반도체 중심의 수출 및 설비투자 증가와 함께 내구재 소비 증가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과 내수 심리 회복세

지난 6월 전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했습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 기저효과로 2.2% 증가에 그쳤으나, 자동차와 기계장비 등이 증가로 전환했습니다. 6월 소매판매액지수도 자동차와 가전제품 판매 증가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고용 및 물가 불확실성

반면 노동시장은 6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쳐 둔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상승 폭 축소로 2.8%를 기록해 2%대로 낮아졌지만 근원물가는 2.6%로 전월보다 올랐습니다.

2026년 8월 11일 화요일

미·일 개입 후 일본은행 기준금리 인상 가속 관측

미국과 일본 외환당국의 엔화 매수 공동 개입 이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퍼지고 있습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단리서치의 분석 결과 일본은행이 내달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확률이 67%에 달했습니다. 내년 1월까지 추가 인상할 확률은 80%, 내년 3월까지는 사실상 확정적인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미·일 통화 동맹과 정책 변화

시장은 지난달 말 단행된 미·일 당국의 엔화 매수 공동 개입을 계기로 강력한 통화 동맹이 구축됐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의 통화정책도 엔저 억제를 위한 금리 인상 속도전에 동참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의사록 요약과 정치권 영향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요약에서도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 시점이 시장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이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미일 관계를 중시하는 현 정권 특성상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행보를 견제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기준금리 인상과 환율 하락 영향에 은행주 석 달 새 4.9% 상승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이익 개선 기대와 환율 하락에 따른 건전성 지표 상승으로 국내 주요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KRX 은행지수는 지난 5월 7일 1623.05에서 이달 7일 1702.86으로 4.92% 상승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7490.05에서 6258.77로 16.44% 하락해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금리 인상과 실적 개선

4대 금융지주 중 신한금융 주가가 11.2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KB금융이 9.06%, 우리금융이 4.82%, 하나금융이 4.58% 각각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달 16일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순이자마진과 이자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습니다. 올해 상반기 4대 금융의 합산 당기순이익은 11조33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늘어났습니다.

환율 하락과 자본비율 영향

원·달러 환율 하락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달 7일 원·달러 환율은 1416.1원에 마감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환율이 내리면 외화 위험가중자산의 원화 환산액이 감소해 보통주자본비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러한 강세가 주식시장 자금 이동에 따른 순환매일 가능성도 함께 지적합니다.

이 뉴스의 의미

금리 상승과 환율 안정 흐름이 금융지주의 건전성 지표와 이익 수치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미국 7월 일자리 2만 3천 개 감소…금리 동결 전망 확산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일자리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높아졌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농업 분야를 제외한 7월 미국 일자리가 한 달 전보다 2만 3천 개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초 시장에서는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을 완전히 벗어났습니다. 업종별으로는 지방 정부 교육 부문에서 5만 명의 고용이 줄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으며 월드컵 종료에 따라 여행 및 숙박업에서도 4만 명이 감소했습니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61.4%로 떨어져 코로나 시기인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시장 찬바람에 금리 동결 기대 증가

이처럼 고용시장에 예상치 못한 한파가 가시화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에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시카고 상업거래소 페드 워치에 따르면 통계 발표 이후 연준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기존 45%에서 55%로 상승했습니다.

경제활동 포기자 증가와 뉴욕증시 반응

경제활동 참가율 하락은 일자리를 찾는 것을 포기한 사람이 증가했음을 나타내며 그 여파로 실업률은 소폭 내려갔습니다. 한편 금리 동결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고용 지표 악화는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여 글로벌 금융 시장과 금리 환경에 직간접적인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다음 주 7월 가계대출 및 고용 동향 지표 공개 예정

한국은행과 국가데이터처 등 주요 기관이 다음 주 가계대출 잔액 변화와 고용동향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잇달아 발표합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13일 7월 금융시장 동향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6월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한 달 사이 7조 6천억 원 증가해 2024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금융권의 대출 규제 속에서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한 대출 증가세가 지속되었는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도 전체 금융권의 가계부채 잔액 변화를 함께 공개합니다.

수출입물가지수와 고용 지표 발표

같은 날 한국은행은 7월 수출입물가지수와 무역지수를 발표합니다. 6월 수입물가지수는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4.4% 내리며 3년 6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국가데이터처는 12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하며 15세 이상 취업자 수 및 고용률 변화를 공개합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및 기타 일정

금융감독원은 10일 해외부동산 공모펀드 관련 주요 분쟁사례를 분석해 투자자 유의사항을 안내합니다. 아울러 11일에는 고도화된 보험사기 적발과 예방 노하우를 공유하는 공모전 행사를 진행합니다.

이 뉴스의 의미

가계대출과 고용 관련 지표는 향후 국내 경기 흐름과 가계부채 관리 정책의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됩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 잔액 990조 원 돌파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찾는 자금이 몰려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99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이 6일 기준 991조 4441억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달 말 984조 9399억 원에서 불과 일주일 만에 6조 5042억 원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자금을 안정적으로 예치하려는 역머니무브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수신금리 인상과 예금 유입 가속

은행권이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정기예금 금리를 3% 초반대로 올리면서 예금 유입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정기예금은 35조 5401억 원 급증해, 2022년 10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요구불예금 및 투자자 예탁금 감소

반면 투자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은 이달 들어 1조 7478억 원 줄었으며 지난달에도 56조 4049억 원 급감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 역시 6일 기준 104조 712억 원으로 기록되어 6월 대비 두 달 만에 25.5% 감소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시중 금리 변화와 자산 시장의 변동성은 시중 자금이 안전 자산인 은행 예금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미국 가구당 지출 부담 확대

이란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군사비 지출 증가와 물가 상승으로 미국 납세자와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전쟁 개전 6개월 차에 접어들며 미국 국민이 부담해야 할 비용이 눈덩이처럼 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는 현재까지 375억 달러가 소요되었다고 밝혔으나 싱크탱크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파병, 탄약, 장비 손실 등을 종합하여 실제 전쟁 비용을 352억~425억 달러로 추산했습니다. 참전용사 수당 등 장기적 비용까지 합하면 전체 비용은 1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가구당 직간접적 비용 부담 가중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미국 가구당 추가 지출이 1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여기에 군사비 충당을 위한 세금 부담 250달러가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실제 살림살이에 직격탄이 되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 및 감세 효과 소멸

브라운대 기후솔루션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휘발유와 디젤에 추가 지출한 비용은 798억 달러 이상으로 가구당 609달러 수준입니다. 전쟁 비용이 누적됨에 따라 기존 감세 정책으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 효과도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뉴스의 의미

장기화되는 분쟁은 단순한 국방 예산 소모를 넘어 개별 가구의 물가와 세금 부담을 늘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원·달러 환율 1410원대 하락…외환시장 변동성 유의

SK하이닉스의 해외 자금 유입과 미 재무장관의 발언 등 복합적 요인으로 원·달러 환율이 1410원대로 하락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416.1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1410원대를 이어갔습니다. 지난달 1일 기록했던 1559.2원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원화 절상률은 8.81%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들의 달러 매수세도 늘어 5대 시중은행의 개인 달러 환전 규모가 전월 대비 74% 증가했습니다.

하락세를 이끈 주요 요인들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예탁증서 상장으로 확보한 265억 달러가 국내로 유입된 점이 환율 안정의 주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출 기업들의 달러 매도와 함께 외국인 순매도 축소,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도 원화 가치 회복을 뒷받침했습니다.

미국 당국 발언과 향후 전망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한국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을 언급하며 아시아 통화 안정을 강조한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만 국내외 시장 변동성과 금리 차 등 변수가 여전히 남아 있어 원화의 지속적 강세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외환 시장의 환율 변동은 기업의 자금 유입과 통화 당국의 발언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급격히 바뀔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5대 시중은행 전세대출 잔액 올해 2조원 감소…금리 상단 6% 돌파

대출 규제 강화와 이자 부담 증가의 영향으로 올해 들어 주요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이 2조원 이상 줄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20조569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조808억원 줄어들었습니다.

전세대출 감소 및 거래 위축 원인

전세대출 비중 역시 가계대출 총액 대비 2024년 말 16.3%에서 지난달 말 15.5%로 낮아졌습니다. 전세대출 잔액과 비중이 줄어든 이유는 전세 매물 감소로 거래가 위축한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지난 3월 이후 넉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대출 금리 상승과 전월세 가격 동향

대출 금리 오름세도 이용자들의 부담을 더하고 있습니다. 5대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 상단은 연 6%를 넘어섰습니다. 반면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전국 및 서울의 주택 전세가격지수와 월세가격지수는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전세대출 금리 상승과 거래 위축으로 전세대출 잔액은 줄고 있으나 실제 전월세 가격은 오르고 있어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입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원·달러 환율 1,410원대 유지…달러 유입에 수급 개선 영향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달러 물가 유입 등의 수급 개선 영향으로 이틀 연속 1,410원대에서 하락 흐름을 보였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수급 여건 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전날보다 7.7원 내린 1,416.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 하락 이끈 주요 수급 요인

이날 환율은 1,424.0원으로 출발해 장 초반 1,425.7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에 따른 달러 물량 유입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업체의 달러 매도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율 하락 폭 제한한 대외 변수

다만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국제 유가 반등은 환율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습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달러 강세를 밑받침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외환 수급 상황 변화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유가 상승과 미 연준 금리 전망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신한은행 신규 가계대출 평균금리 5% 돌파…시중은행 오름세 지속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신한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 가계대출 평균금리가 5%를 넘어섰습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주요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 공시 등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지난달 신규 취급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5.19%로 집계되어 전월 평균 4.88%에서 한 달 새 0.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은행별 가계대출 금리 현황

다른 시중은행들 역시 대출 금리가 4% 중후반대로 오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신규취급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KB국민은행이 4.63%, 우리은행이 4.58%, 하나은행이 4.45%, NH농협은행이 4.29%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추가 인상 시그널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서는 한 번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판단에서다. 한국은행은 지난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2.75%로 올린 데 이어 향후 추가 상향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가계대출 금리가 전반적으로 오르고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존재하므로 대출 이자 부담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하나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및 비대면 대출 신규 취급 한시 중단

하나은행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를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과 비대면 대출 판매를 중단하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이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일부 대출 상품의 신규 판매를 제한하는 정책을 시행합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7일부터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대출 한도 축소 및 취급 중단 일정

이어 오는 11일부터는 신규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천만원으로 제한합니다. 신용대출을 이용하려는 차주들의 한도가 크게 줄어들 예정입니다.

변동금리 주담대 전면 중단

또한 12일부터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입니다. 이번 변동금리 주담대 중단 조치는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 뉴스의 의미

주택담보대출이나 마이너스통장 개설을 계획 중인 금융소비자는 은행별 대출 취급 여부와 한도 제한 일정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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