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재테크

금리, 물가, 관세, 주거비까지. 내 지갑과 맞닿은 경제 소식을 매일 아침 정리해드려요.

총 181건
2026년 10월 2일 금요일

미국 8월 PCE 물가지수 상승세 둔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완만하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물가 지표 상승폭 축소

미국 상무부는 8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고 발표했어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3.7%를 밑도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돼요.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하며 전망치였던 3.3%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어요.

지표 개편에 따라 7월 근원 PCE 상승률은 0.36%p 하향조정되었어요. 이번 결과에 대해 시장에서는 10월 금리인상 전망이 약화되었으며 다음 금리인상 시점이 12월로 미뤄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어요.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에너지 비용 상승이 꼽히며 휘발유 가격은 4.4% 오른 것으로 수치화되었어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여전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웃돌고 있다는 지적이 나와요. 올해 남은 회의에서 최소 한 차례 추가 긴축이 이뤄질 것이라는 평가가 제시되었어요. 전문가들은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낮아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을 보류하고 데이터를 더 지켜볼 시간을 벌었다고 파악했어요.

동시에 공개된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 확정치는 연율 2.2%로 종전 추정치인 1.5%에서 상향조정되었어요. 소비와 정부 지출 그리고 투자 기여도가 기존 예상보다 높아진 결과가 반영되었어요. 미국 경제의 견조한 상황이 유지되면서 연말까지 추가로 금리를 올릴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다소 완화되며 당장 10월 기준금리 인상 압박은 줄었지만 목표치인 2%를 여전히 상회하고 있어 연말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계속 지켜봐야 해요.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국민연금 수령 연기 시 5년 뒤 36퍼센트 증액

국민연금을 받는 시기를 최대 5년 미루면 월 수령액이 36% 늘어나요.

연기연금 구조와 손익분기점

국민연금은 수령 시기를 1년 미루면 연금액이 7.2%, 최대 5년을 미루면 36% 늘어나요. 매달 100만원을 받을 사람이라면 5년 뒤 월 136만원이 돼요. 연기한 기간에는 매달 0.6%씩 가산되며 늘어난 금액을 평생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연기하는 동안 받지 못하는 연금이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해요.

65세부터 월 100만원을 받는 사람이 5년을 미루면 70세까지 받지 못하는 연금이 6000만원이에요. 대신 70세부터 월 36만원을 더 받는데 이 늘어난 몫으로 포기한 6000만원을 메우려면 약 14년이 걸려요. 결과적으로 84세를 넘겨야 연기를 하지 않고 제때 받은 경우보다 누적 총액이 많아져요.

근로 소득자와 조기 수령 비교

일을 해서 소득이 있는 경우 연기연금을 활용하는 편이 유리할 수 있어요. 개정 국민연금법에 따라 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인 A값에 200만원을 더한 금액 미만이면 감액 없이 전액을 받아요. 올해 A값이 월 319만원이므로 감액 기준은 519만원이에요. 연기로 늘어난 연금액은 유족연금에는 반영되지 않아요.

반대로 수령 시기를 앞당기는 조기노령연금은 1개월 당길 때마다 0.5%, 1년이면 6%가 깎이고 최대 5년을 당기면 30%가 줄어들어요. 당겨 받든 미뤄 받든 해당 금액을 평생 받는 구조예요. 수급자는 자신의 건강 상태와 현재 소득 구간을 신중하게 확인한 뒤 수령 시기를 결정해야 해요.

이 뉴스의 의미

연기연금은 월 수령액을 높여주지만 손익분기점을 넘기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리므로 개인의 건강과 소득 현황을 함께 따져봐야 해요.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로또 1등 미수령 당첨금 13억원 공개

동행복권이 지난해 12월 추첨한 로또 1203회차 1등 당첨금 13억원의 미수령 현황을 밝혔어요.

미수령 당첨금 현황

복권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은 지난 28일 기준 작년 12월 20일 추첨한 1203회차 로또 1등 대박 당첨자 중 1명이 당첨금 13억6806만원을 찾아가지 않았다고 발표했어요. 당시 1등 당첨자는 총 21명이었어요. 경기 남양주시 진건오남로에 위치한 판매점에서 수동으로 복권을 구매한 당첨자가 아직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상태예요.

해당 1203회차 로또복권 당첨금 지급기한은 오는 12월 21일까지예요. 앞서 공지된 1196회차 1등 당첨자도 여전히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았어요. 1196회차의 당첨금은 20억162만원이며 지급기한 만료일은 오는 11월 2일이에요. 지급기한이 지나면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이게 돼요.

복권지갑 서비스 도입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하며 오직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받을 수 있어요.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만기도래 90일 이내의 고액 미수령 당첨금 현황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있어요. 당첨자가 기한 내에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으면 관련 법령에 따라 복권기금으로 전액 들어가 주거안정지원 등에 활용돼요.

앞으로는 복권 구매 시 전자적 시스템인 복권지갑을 활용할 수 있어요. 종이 로또복권을 간편결제 앱 페이코의 복권지갑에 등록하면 당첨 결과를 안내받을 수 있어요. 또한 지급기한 전날까지 수령하지 않은 당첨금은 지급기한 당일에 자동으로 지급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미수령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요.

이 뉴스의 의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이 지나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되므로 구매자는 지급기한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2026년 10월 1일 목요일

미국 무역대표부 과잉생산 조사 시 무역협정 관세상한 고려 방침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과잉 산업생산 조사에 따른 관세 부과 검토 시 무역협정으로 합의한 관세상한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어요.

무역협정 국 대상 관세 영향 완화 여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는 29일 과잉 산업생산에 대한 관세 부과를 검토하는 조사를 진행할 때 다른 나라와 무역협정에서 합의한 관세상한을 고려하겠다고 말했어요. 과잉생산 조사 보고서 결론을 검토할 때도 해당 무역협정을 중시하며 이를 반영하겠다는 뜻을 함께 전했어요.

미국 정부는 무역법 301조에 근거해 주요 교역상대국의 과잉생산 능력에 초점을 맞춰 조사를 이어가고 있어요. 관세 조치 대상 조사에서 중국 이외의 협정국에는 관세 영향 완화 여지를 남겨 공조 기반을 넓히려는 의도로 해석돼요.

중국 겨냥 통상 압력 강화와 추가 관세 제안

이번 과잉생산 능력 조사는 주요 교역대상국 전체를 범위로 두지만 사실상 중국이 핵심 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앞서 미국은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 금지의 미흡한 이행을 문제 삼아 60개 경제권을 조사하고 10.0∼12.5%의 추가 관세를 제안하기도 했어요.

중국의 과잉생산 물량이 저가로 수입돼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유럽연합 등도 미국의 정책 방향에 보조를 맞추고 있어요. 미국 정부의 과잉생산 조사와 추가 관세 부과는 중국을 향한 또 다른 통상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미국의 과잉생산 조사가 중국 이외 협정국에 미칠 영향과 함께 향후 발표될 보고서 및 제안 조치의 수위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신혼부부 보금자리론 소득 요건 완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기준 이하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어요.

외벌이 기준 적용을 통한 문턱 완화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신혼가구의 보금자리론 소득 기준을 개편한다고 28일 발표했어요. 기존에는 부부 합산 소득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대출을 이용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합산 소득 기준을 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라면 대출 신청이 가능해져요. 개편안은 오는 10월19일 신규 신청 건부터 적용돼요.

새로운 기준을 적용받으려면 연소득이 적은 배우자가 직접 대출을 신청해서 차주가 되어야 해요. 대출 상환능력 심사도 부부 합산 소득이 아닌 해당 차주의 소득과 부채만을 기준으로 진행해요.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조치를 통해 소득 기준 초과로 정책대출을 받지 못하던 신혼부부의 주택 마련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배우자 확인 절차와 향후 계획

차주 단독 소득으로 심사하더라도 우대금리와 실수요자 요건을 확인하는 과정은 유지돼요. 주택금융공사는 심사 단계에서 배우자의 소득과 부채를 함께 확인하기로 했어요. 주택 보유 수 역시 기존과 동일하게 부부 합산 기준으로 판단해서 무주택 실수요자 중심의 지원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에요.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청년세대의 안정적인 주거 마련을 위한 정책대출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지 살피겠다고 밝혔어요.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해서 확인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에요. 이번 소득 기준 단일화 개편으로 맞벌이 신혼부부의 정책금융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이 뉴스의 의미

오는 10월19일부터 신혼부부 소득 요건이 완화되므로 주택 구입을 계획 중인 무주택 가구는 본인의 소득 조건과 신청 차주를 미리 점검해야 해요.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은행 영업시간 30분 단축 합의

은행권 노사가 점포 문을 여는 시각을 오전 9시 30분으로 늦추는 산별중앙교섭에 잠정 타결했어요.

개점 시간 변경과 단축 배경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와 사용자 측은 점포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는 내용을 담아 올해 교섭을 잠정 타결했어요. 오는 4월부터 개점 시간을 현행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추고 닫는 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해요. 은행 정규 영업시간이 바뀌는 것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한시적 단축을 제외하면 18년 만의 일이에요.

영업시간 단축 배경에는 주 4.5일제 도입 요구와 비대면 금융 확대가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요.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아침 9시부터 은행을 찾는 고객이 많지 않아 오전 점포가 한가하다고 말했어요. 이번 개점 시간 변경으로 고객 불편이 크게 초래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함께 나왔어요.

근무 환경 변화와 마감 제도

점포 영업시간이 30분 단축되면서 은행원들의 출근 시간도 기존 8시30분에서 9시로 늦춰질 전망이에요. 금융노조 관계자는 원래 계약서상 근로시간이 9시부터 6시까지였다고 설명했어요. 개점 준비를 위한 사전 출근을 정상화하는 과정이므로 영업시간이 줄어들더라도 은행원들의 임금 등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노사는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정착시키고자 영업 종료 30분 전부터 신규 접수를 마감하는 라스트콜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어요. 다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라스트콜을 시행해도 금요일 영업 종료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된다고 해명했어요. 업무 접수를 일률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간 내 마감을 돕는 운영 방식이라고 덧붙였어요.

이 뉴스의 의미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각이 늦춰지는 만큼 오프라인 창구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영업시간 변화를 미리 확인해야 해요.

2026년 9월 30일 수요일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7억2253만원 돌파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계속 오르고 전월세 매물마저 줄어들면서 3040 세대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전셋값 상승과 보증금 인상

29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7억2253만원으로 집계됐어요. 지난 7월 7억458만원으로 사상 처음 7억원을 돌파한 뒤 불과 두 달 만에 1795만원이 더 올랐어요. 계약 갱신 주기인 2년 전인 2024년 9월 서울 평균 전셋값 6억2040만원과 비교하면 1억213만원이 높아진 수치예요.

임차인이 2년 전과 비슷한 집을 구하려면 보증금 1억213만원을 더 내야 해요. 전세를 포기하고 월세로 눈을 돌려도 부담은 여전해요.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64만1000원으로 2년 전보다 32만1000원 올라 24.3%의 상승률을 보였어요.

전월세 매물 감소와 공급 부족

전월세 가격 상승 배경에는 시중 임대차 매물의 급격한 감소가 있어요. 28일 기준 서울 전월세 물량은 3만803건으로 1년 전 4만3832건 대비 18.4% 감소했어요. 경기 지역 전월세 물건은 1만8829건으로 1년 전보다 47.7% 급감했고 인천도 4204건으로 49.2% 줄었어요.

전문가들은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부족과 실거주 의무 등 규제가 맞물려 매물이 잠겼다고 분석해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 4만9000가구에서 올해 2만4000가구로 줄었어요. 2027년 1만1000가구, 2028년 1만 가구 수준으로 전망되어 주거비 고통이 이어질 수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가뭄과 매물 잠김 현상이 지속되는 만큼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과 임대차 시장 불안이 장기화될 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해요.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신혼부부 대출 중간값 8년 새 130% 증가

결혼 5년 이내인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이 8년 사이에 13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대출 중앙값 상승과 고액 쏠림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잔액 중앙값은 2024년 기준 1억7900만원으로 전년 대비 5% 늘어났어요. 이는 조사가 시작된 2016년의 7778만원과 비교하면 130.1% 급증한 수치이며 대출 잔액의 규모가 빠르게 불어났음을 보여줘요.

특히 3억원 이상의 대출 비중은 2016년 5.3%에서 2024년 24.0%로 8년간 4배 이상 늘어났어요. 반면 1천만원 미만 소액 대출 비중은 8.8%에서 4.6%로 줄어드는 등 결혼 시작 단계에서 거액의 부채를 지는 구조가 뚜렷해졌어요.

주택 소유 여부와 소득 형태별 격차

주택을 소유한 초혼 신혼부부의 대출액 중앙값은 2억2824만원으로 집이 없는 부부의 1억4160만원보다 8664만원 많았어요. 유주택 부부 중 3억원 이상 대출을 받은 비율은 33.2%에 달해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빚 부담이 크게 늘어났어요.

맞벌이 부부의 대출액 중앙값은 2024년 1억9800만원으로 외벌이(1억5787만원)보다 4천만원 이상 많았어요. 3억원 이상 고액 대출 비중도 맞벌이가 28.0%로 외벌이의 18.8%보다 높아 안정적인 소득을 바탕으로 대출을 더 늘린 것으로 분석돼요.

이 뉴스의 의미

집값과 주거비 부담 속에서 신혼부부의 대출 규모가 커진 만큼 향후 금리 변동에 따른 가계 재무 건전성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해요.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금융노사 개점 시간 30분 연기 잠정 합의

금융권 노사가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을 오전 9시 30분으로 늦추는 방안에 합의했어요.

개점 시간 단축과 주요 합의 내용

금융권 노사는 28일 올해 산별중앙교섭을 잠정 타결하고 총액 임금 3.0% 인상과 함께 은행 영업시간을 30분 단축하기로 뜻을 모았어요. 이에 따라 내년 4월부터 은행 점포 개점 시간이 현행 오전 9시에서 9시 30분으로 늦춰지며 마감 시간은 오후 4시로 유지돼요.

교섭 대표들은 오전 9시 개점을 위해 직원들이 9시 이전에 출근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영업시간 조정을 결정했어요. 이번 협상은 지난 4월 13일 첫 교섭을 시작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마무리됐으며 점포 방문 환경에도 직접적인 변화가 찾아오게 돼요.

유연근무 신설과 복지 제도 확대

잠정 합의안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주 1시간 이내이자 1일 최대 30분까지 출근을 늦출 수 있는 자율출근제 신설이 포함됐어요. 금요일 라스트콜 도입과 보상 휴가 마련을 비롯해 영업 현장의 평가 방식인 미스터리 쇼핑 제도 개선안도 함께 다뤄졌어요.

이와 함께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 방안과 초등 저학년 대상 근무시간 조정제도 연장도 합의문에 들어갔어요. 금융노조는 오는 29일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어 조합원들과 잠정합의안 세부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내년 4월부터 은행 창구 방문 가능 시간이 줄어드는 만큼 실제 현장 적용 일정과 세부 운영 지침을 지속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9일 화요일

서울 아파트값 85주 연속 상승 기록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85주 연속 오르며 역대 최장 상승 기간과 같은 기록을 세웠어요.

강남권 하락과 강북 지역 상승세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3% 올랐어요. 보유세 강화 방침을 담은 세제 개편안 여파로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3구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갔어요. 반면 서대문구, 동대문구, 성북구 등 15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은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며 전체 상승을 이끌었어요.

강남권에서는 세제 개편안 발표 전보다 수억원 내린 실거래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면적 84㎡는 7일 49억원에 거래되어 6월 거래가인 54억5000만원보다 5억5000만원 내렸어요. 강남구 도곡동 도곡렉슬 전용면적 84㎡는 1일 37억8000만원에 거래된 뒤 15일 35억7000만원으로 내렸어요.

전월세 가격 상승과 주거비 부담

서울 아파트 시장은 매매와 전세, 월세 가격이 함께 오르는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5주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17.50%를 기록했어요. 같은 기간 전세가격도 85주 연속 올라 누적 상승률이 11.99%에 달했으며, 송파구가 19.1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어요.

8월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가격은 6억3662만원으로 지난해 1월보다 7445만원 올랐어요. 월세 평균가격도 같은 기간 134만3000원에서 164만1000원으로 상승했어요. 신규 입주 물량이 부족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으로 실거주 의무가 생기면서 매물이 줄어든 점이 전월세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돼요.

이 뉴스의 의미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어 실수요자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에요.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SNS 마켓 소득 급증과 과세 관리 한계

사회관계망서비스 기반 판매 시장이 급성장해 소득 신고액이 크게 늘었지만 비공개 거래에 따른 과세 사각지대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4년 만에 18배 늘어난 소득 신고

27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SNS 마켓업을 주업종으로 신고한 사업자의 사업소득은 333억600만원으로 집계됐어요. 이는 2020년 17억3000만원과 비교해 4년 만에 약 18배로 불어난 규모예요. 같은 기간 사업자 수도 287명에서 1838명으로 6배 이상 증가했어요.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물건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판매 방식이 새로운 유통 채널로 빠르게 자리 잡았어요. 소규모 창업과 공동구매가 결합하며 개인 판매자의 활동 범위가 넓어졌고 이에 따라 전체 시장 규모도 가파르게 확장되고 있어요.

비공개 거래와 과세망 점검

SNS 마켓은 다이렉트 메시지나 메신저 대화로 주문을 확인한 뒤 계좌이체로 결제하는 경우가 적지 않아 매출 자료 확보가 어려워요. 이 경우 세금계산서나 신용카드 매출전표, 현금영수증 수집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어 실제 거래 성사 여부를 과세당국이 확인하기 쉽지 않아요.

국세청은 거래 당사자의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 등 제보에 따른 개별 거래 자료 수집 외에는 직접적인 세원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어요. 과세당국은 신고포상금 제도를 활성화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지만 체계적인 결제 및 증빙 관리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

이 뉴스의 의미

개인 간 비공개 소셜 커머스 거래가 늘어나는 만큼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증빙 체계가 제대로 안착할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상반기 육아휴직률 동반 하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률이 반도체 실적 개선과 성과급 확대 기대 속에서 나란히 하락했어요.

반도체 양사 육아휴직률 하락세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률은 당해 출생 자녀가 있는 직원의 35.5%로 전년 동기 대비 0.7%포인트 낮아졌어요. SK하이닉스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원 가운데 3.2%가 육아휴직을 사용해 전년 동기 4.0%보다 0.8%포인트 떨어졌어요.

성별 기준 육아휴직률도 두 회사 모두 낮아졌어요. 삼성전자 남성 육아휴직률은 지난해 상반기 12.4%에서 올해 11.2%로 떨어졌고 여성도 94.3%에서 88.2%로 낮아졌어요. SK하이닉스는 남성이 1.3%에서 0.7%로 내렸고 여성은 10.1%에서 8.9%로 각각 하락했어요.

실적 개선과 성과급 연동 효과

업계에서는 반도체 실적 개선과 성과급 확대 기대가 육아휴직 시점 선택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을 제기해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반도체 사업 영업이익의 10.5%를 재원으로 하는 특별경영성과급을 도입했고 SK하이닉스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식에 합의했어요.

업계에서는 육아휴직 기간에는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거나 근속 기간에 따라 지급률이 낮아질 수 있어 성과급 규모가 커질수록 휴직 시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SK하이닉스는 2023년 약 8조원의 영업손실 당시 육아휴직률이 8%를 웃돌았지만 회복 후 6%대로 낮아졌어요.

이 뉴스의 의미

성과급 산정 기준과 지급 조건이 직원의 휴직 계획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향후 기업 복지와 인사 제도의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8일 월요일

부동산 세제개편 잘함 23.9% 평가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세제개편 정책을 두고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23.9%에 그쳤어요.

부동산 세제 평가 결과

피앰아이가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7.8%를 기록했어요. 하지만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부동산 세제개편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23.9%에 머물렀고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3.2%에 달했어요.

연령별로 살펴보면 여권의 주요 지지기반인 50대에서도 부동산 세제개편 정책을 지지하는 비율은 26.3%에 그쳤어요. 부정적인 평가를 내린 비율은 66.0%로 나타나 전체 연령대 중에서 부동산 세제에 대해 가장 높은 불만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어요.

주거안정 정책 반응

전·월세 등 주거안정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역시 24.4%에 그쳤으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2.9%에 달했어요. 특히 30대의 경우 주거안정 정책에 대해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69.5%로 조사되어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불만을 드러냈어요.

이번 조사는 피앰아이가 전국 만 18~69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예요. 주거 및 세제 정책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국정운영 평가 평균보다 훨씬 엄격하게 나타난 점이 주요 특징으로 꼽혀요.

이 뉴스의 의미

국정운영 지지도보다 부동산 세제와 주거안정 정책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훨씬 높게 나온 만큼, 향후 관련 정책 수립 과정에서 세제 개편안과 주거 대책의 실제 집행 경과를 유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미성년자 직계존속 증여공제와 세대생략 할증

미성년자가 부모나 조부모로부터 재산을 받을 때는 10년간 합산 공제 한도와 세대생략 할증을 함께 확인해야 해요.

직계존속 공제 한도

미성년자가 부모나 조부모 등 직계존속에게 증여받을 때 적용되는 공제는 10년간 2000만원이에요. 이 한도는 주는 사람마다 따로 생기지 않고 받는 사람 기준으로 직계존속에게 받은 돈을 모두 합쳐서 계산해야 해요. 과거 10년 이내에 받은 금액에 따라 세금이 크게 달라져요.

만약 아이가 3년 전 아버지에게 이미 1500만원을 증여받아 공제를 썼다면 이번에 사용할 수 있는 한도는 500만원뿐이에요. 따라서 할머니가 이번 추석에 1000만원을 주면 남은 공제 500만원을 뺀 500만원이 과세표준이 되어 증여세 계산 대상이 돼요.

세대생략 증여 할증

과세표준 500만원에 1억원 이하 증여세율 10%를 적용하면 산출세액은 50만원이 돼요. 여기에 할머니가 자녀를 건너뛰고 손주에게 직접 증여하는 세대생략 할증이 붙으면 원칙적으로 산출세액의 30%인 15만원이 가산되어 65만원의 세액이 계산돼요.

법정기한 안에 신고를 마치면 65만원에서 신고세액공제 3%인 1만9500원을 빼게 돼요. 그 결과 최종 납부할 세액은 63만500원이 되며, 통장에 명절 용돈이라고 적더라도 예금이나 주식 매입 자금으로 쓰면 비과세로 인정받기 어려워요.

이 뉴스의 의미

증여공제는 증여자별이 아닌 수증자 기준으로 합산되므로 과거 10년 내 증여 내역을 미리 점검해야 해요.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명절 원산지 위반 속 배추김치와 돼지고기 집중

명절 기간 진행된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배추김치와 돼지고기가 적발 건수의 상당수를 차지하며 거짓 표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명절 특별단속 적발 현황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명절 원산지 표시 단속에서 다수 업체가 적발됐어요. 2022년부터 올해까지 명절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업체는 3700곳을 넘었어요. 설과 추석을 앞두고 총 9차례 단속이 진행됐어요.

단속에 걸린 업체들은 표시를 아예 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표기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적발 업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곳은 2049곳,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곳은 1663곳이었어요. 수입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등 고의성이 짙은 사례가 많아 소비자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주요 위반 품목과 거짓 표시 실태

적발 품목은 밥상에 자주 오르는 대표 먹거리에 집중됐어요. 최근 5년간 원산지 표시 위반 4375건 가운데 배추김치가 951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가 922건으로 뒤를 이었어요. 두 품목을 합친 위반 건수는 1873건으로 전체의 42.8%에 달해 주요 관리 대상으로 지목됐어요.

특히 두 품목에서 적발된 1873건 가운데 71.3%(1335건)가 거짓 표시에 해당했어요. 올해도 두 품목에서 총 241건의 위반 사례가 나왔고 이 중 거짓 표시는 170건에 달했어요. 대목을 노린 거짓 표시는 소비자와 정직한 생산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므로 면밀한 단속이 요구돼요.

이 뉴스의 의미

명절 장바구니 수요가 몰리는 배추김치와 돼지고기에서 거짓 표시 비중이 높은 만큼 구매 시 꼼꼼한 확인과 함께 지속적인 유통 점검이 필요해요.

2026년 9월 27일 일요일

K푸드의 유럽 진출 확대와 현지 맞춤형 전략

국내 식품 기업들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채식 라면과 냉동식품 등 맞춤형 제품을 앞세워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어요.

식문화 현지화와 식물성 라인업 확대

국내 식품업체들은 유럽 현지 식문화에 맞춘 제품으로 주류 매대를 파고들고 있어요. 네덜란드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서는 크림과 치즈 풍미를 더한 볶음면과 단백질 파스타가 진열대 중심을 차지하고 있어요. 현지 시상식에서 슈퍼마켓 최고의 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요.

유럽연합의 육류 수입 규제는 식물성 대체 식품 시장으로 들어가는 발판이 됐어요. 고기 성분을 빼고 버섯이나 효모 추출물로 맛을 낸 순라면, 비비고 식물성 만두는 현지인들의 가치소비·채식 열풍과 맞물려 매대에 안착했어요. 현지 소비자들은 매운맛 부담이 적은 채식 제품을 자연스럽게 즐겨 찾고 있어요.

현지 유통망 다변화와 생산 거점 전환

기업들은 단일 품목 인기를 넘어 유럽 전역으로 판매 영역을 넓히고 있어요. CJ제일제당은 주요 유통 채널 입점을 늘려 지난해 기준 네덜란드 기업·소비자간거래 만두 시장 점유율 49%로 1위에 올랐어요. 삼양식품도 유럽 판매법인 매출을 크게 늘리며 소스와 파스타로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어요.

물류 거점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현지 생산 체제로 전환하는 흐름도 뚜렷해요. 주요 기업들은 대륙 전역의 수요 증가에 맞춰 유럽 신공장을 세우거나 맞춤형 연구개발 오피스를 열고 있어요. 단순 직수출 규모의 일시적 조정을 지나 유럽 전역 공급망을 강화하며 시장 안착을 꾀하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초기 수출 중심 구조에서 현지 맞춤 제품과 생산 거점 구축으로 전략이 바뀌는 만큼 현지 규제와 유통망 안정성이 장기 성장의 핵심 과제로 꼽혀요.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아파트 청약 부적격 당첨 취소 6년간 5만4천명 달해

최근 6년간 전국 아파트 청약 시장에서 가점 계산 착오나 자격 미달로 당첨이 취소된 부적격자가 5만명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무주택 기간 산정 등 단순 착오 다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유상범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8월 20일까지 당첨자 79만1천856명 중 5만3천867명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어요. 연도별 부적격자는 2021년 2만1천221명에서 2025년 4천277명까지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어요.

부적격 사유를 분석한 결과 본인 및 배우자의 무주택 기간 산정 오류가 4천566건으로 가장 많았어요. 세대원 주택 소유와 거주지역 선택 오류가 뒤를 이었고, 청약 가점을 계산할 때 신청자 본인을 부양가족에서 빼야 함에도 포함한 경우가 1천132건에 달했어요.

수도권 집중 현상과 자동검증 시스템 필요성

특별공급 요건 미숙지로 인한 취소도 잇따랐으며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 혼인 기간 7년 초과나 소득 기준 초과 사례 등이 확인됐어요. 지역별로는 청약 경쟁이 치열한 수도권에 전체 부적격 사례의 49.1%인 2만6천422건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어요.

복잡한 규정 탓에 단순 계산 실수로 당첨 자격을 잃는 피해가 이어지자 사전 검증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청약홈과 주민등록 및 국토부 시스템을 연계해 신청 단계에서 가점 오류를 거르는 사전 자격 자동검증 시스템 의무화가 제안되고 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청약 신청 전 본인과 세대원의 무주택 기간 및 부양가족 제외 기준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부의 자동검증 시스템 도입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한국 진짜 중산층 조건 분석 결과 발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단순 소득 규모가 아닌 삶의 지속 가능성과 저축 여력을 포함한 진짜 중산층 기준을 발표했어요.

소득과 소비 기준 충족 요건

분석에 따르면 진짜 중산층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지정된 6가지 조건 중 5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해요. 가처분소득이 중위값의 일정 범위를 유지해야 하며, 개인가중 중위소비 이상의 소비지출을 유지해야 하는 기준이 포함돼요. 또한 생활비를 지출한 뒤에도 소득의 일부를 계속 남길 수 있어야 해요.

실제로 가처분소득이 중위값인 3744만원의 75~200% 사이에 있어야 했다는 조건이 첫 번째로 제시됐어요. 이와 함께 적정한 소비 수준과 저축 여력을 동시에 검증해야 진정한 중산층으로 분류될 수 있다고 설명해요. 소득 액수만으로 계층을 판별하던 기존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요.

자산 안정성과 노후 준비 비중

소득과 소비 조건 외에도 미래의 경제적 안정성을 판별하는 자산, 부채, 노후준비 조건 중 최소 2개 이상을 만족해야 해요. 조건들을 단계별로 적용해 나가면 국내에서 진짜 중산층에 해당하는 가구 비중은 급격하게 줄어들어요. 단순 중위 소득 가구에 비해 금융자산과 주거 기반이 탄탄해야 해요.

연구소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진짜 중산층의 순자산 중앙값은 4억1705만원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국내 전체 가구의 순자산 중앙값인 2억3860만원보다 2억원 가까이 많은 수치예요. 이들은 주거 안정성뿐만 아니라 실제 활용 가능한 금융자산도 충분히 축적한 경향을 보여줘요.

이 뉴스의 의미

단순한 소득 액수보다 은퇴 이후까지 삶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자산 구조와 저축 여력이 중요한 관점이 되었어요.

2026년 9월 26일 토요일

서울 아파트 집값 상승 따른 중개 수수료 부담 증가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년 만에 크게 오르면서 거래에 따른 부동산 중개 수수료 부담도 급격히 늘어났어요.

부동산 중개 보수 체계 변화

과거에는 부동산 중개 수수료에 정해진 기준이 없어 중개인이 임의로 금액을 정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과도한 수수료 차익 문제 등이 발생하자 정부는 1983년 부동산중개업법을 제정해 제도를 정비했어요. 이후 중개업을 허가제로 바꾸고 법정 요율 상한선을 만들어 소비자 보호를 도모했어요.

현대적인 중개 보수 요율 체계의 뼈대가 만들어진 것은 2000년으로 당시 매매 6억원 이상 거래에 대해 최고 상한이 0.9%로 정해졌어요. 집값이 계속 오르자 구간을 세분화하고 최고 상한 요율을 낮추는 법 개정이 여러 차례 이루어졌어요. 하지만 거래 가격이 전반적으로 뛰면서 중개 수수료 부담은 여전히 높아요.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과 부담

부동산 시장 가격이 급등하면서 법정 상한 요율 인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체감하는 수수료는 커졌어요. 과거에 비해 평균 거래 금액이 상승한 탓에 최고 요율 구간에 해당하는 거래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에요. 결국 집값 상승이 중개 보수 수치 증가로 이어지면서 거래 당사자들의 부담도 커졌어요.

실제로 KB 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6억739만원으로 집계됐어요. 10년 전 평균 매매 가격인 5억7388만원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뛴 수치예요. 평균 거래 가격이 최고 요율 적용 기준인 15억원을 넘어서면서 중개 수수료 청구액도 함께 크게 증가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집값 상승으로 중개 수수료가 함께 늘어나는 구조적 문제가 이어진 만큼 법정 요율 체계 개편 논의를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2026년 9월 25일 금요일

제주 애월 아파트 공매 또 유찰

제주시 애월읍의 제주효성해링턴플레이스 통매각 공매가 약 1년 만에 재개됐으나 첫 회차부터 응찰자가 없어 다시 유찰됐어요.

대규모 미분양과 공매 진행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 위치한 제주효성해링턴플레이스 아파트 424가구와 상가 2실을 일괄 매각하는 공매에서 1차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어요. 지난 21일 진행된 1차 공매의 예정가격은 3828억3830만원이었으며 준공 후에도 대다수 물량이 주인을 찾지 못해 매각 절차가 재개된 상황이에요.

해당 단지는 2024년 말 준공된 425가구 규모로 2023년 청약 당시 115명만 신청하는 데 그쳤어요. 높은 분양가 논란 속에 계약 포기가 이어졌고 지난해 6차례 유찰을 거쳐 3000억원 수준에서 중단됐다가 이번에 3828억원에서 다시 시작해 유찰을 겪었어요.

악성 미분양과 지역 경기 침체

이번 공매는 회차를 거듭하며 가격이 순차적으로 내려가 10차에는 2000억원까지 떨어질 예정이에요. 마지막까지 유찰될 경우 예정가격은 첫 회차보다 1828억원 낮아지게 돼요. 다만 공매 공고문상 우선수익자 요청에 따라 진행이 중지되거나 취소될 가능성도 남아있어요.

제주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7월 기준 2364가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외지인 투자와 세컨드하우스 수요 감소, 높은 분양가 등이 겹치면서 공사를 끝내고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해 시행사와 금융권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에요.

이 뉴스의 의미

준공 후 미분양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제주에서 공매 가격 조정이 계속되는 만큼 실제 매수자를 찾을 수 있을지 경과를 확인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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