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수출액 982억 5000만달러 기록
지난 8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소비재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어요.
품목별 수출 실적 동향
산업통상부는 9월 1일 발표를 통해 8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68.7% 증가한 982억 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어요. 수입은 22.5% 늘어난 635억 1000만달러, 무역수지는 347억 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어요. 이로써 3개월 연속 900억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게 되었어요.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 인프라 수요 지속에 힘입어 209.0% 급증한 466억 5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어요. 컴퓨터 수출 역시 NAND 가격 상승세로 419.5% 증가한 62억 4000만달러를 기록했어요. 바이오헬스, 화장품, 농수산식품 등 소비재 품목도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올렸어요.
지역별 흐름과 감소 품목
주요 수출지역 중 대 중국 수출은 반도체와 일반기계 등의 호조에 힘입어 119.3% 증가한 241억달러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넘었어요.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은 높은 유가 덕분에 수출액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수출 물량 자체는 석유제품이 2.2%, 석유화학이 7.0% 각각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어요.
반면 일부 업종은 생산 차질 등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어요. 자동차 수출은 주요 업체의 하계 휴가 시점 이동과 부분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로 인해 29.8% 감소한 38억 5000만달러에 그쳤어요. 선박 수출 역시 인도 물량이 줄어들면서 전년 대비 45.9% 감소한 16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통상 환경 변화가 향후 실적에 미칠 영향을 계속 점검할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