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주가 조작 혐의 양정원 남편 보석 석방
코스닥 상장사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 되었던 방송인 양정원 씨의 남편 이 모 씨 등 피고인 3명이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어요.
법원의 보석 결정 배경
서울남부지법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모 씨의 보석 청구를 1일 인용했어요. 법원은 보석을 허가할 상당한 이유가 인정된다고 사유를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이미 보석된 공범 2명과 함께 이 씨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어요.
앞서 열린 심문에서 이 씨 측은 배우자가 유명인이라 주목받는 상황에서 도주하기 어렵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호소했어요. 함께 기소된 피고인들이 구속 만기 차이로 먼저 풀려나면 진술을 공유할 위험이 있다는 점도 보석 허가의 주요 이유로 제시했어요.
주가 조작 혐의 내용
전 증권사 직원과 기업인 등은 공모하여 코스닥 상장사 주식을 289억 원 이상 사고팔아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린 혐의를 받고 있어요. 검찰은 차명계좌를 동원한 시세조종으로 피고인들이 14억 원 이상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요.
이 씨에게는 주가 조작 공모 혐의 외에도 경찰에게 향응을 제공하며 아내 관련 수사를 무마하려 한 뇌물공여 혐의가 추가로 적용되었어요. 석방된 피고인들이 참여하는 다음 재판은 오는 19일 진행될 예정이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법적 판단이 계속돼요.
이 뉴스의 의미
핵심 피고인들이 불구속 상태로 전환됨에 따라 앞으로 열릴 법정 심리에서 주가 조작 혐의와 부당이득 입증을 둘러싼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