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추진에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절차상 문제 지적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안 추진 과정에서 교육 현장의 의견 수렴 절차가 소홀하다고 비판했어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8월 18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부가 교육감과 교육단체의 목소리를 듣는 데 소홀하다고 지적했어요. 지난 8월 15일 광복절 기념식 자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육계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혔어요.
개편안 내용과 교육감의 반발
현재 교육교부금은 내국세의 20.79%가 초·중·고교 교육을 위해 자동으로 배정돼요. 하지만 학령인구 감소와 초과세수 발생을 이유로 기획예산처는 내국세 연동제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새로운 방안은 최근 3개년 경상성장률과 학령인구 변화율을 반영하는 산식을 도입하는 내용이에요. 이에 대해 정 교육감은 미래대응기금 전환 구상 등에 대해 유아·고등·평생교육도 이미 교육청이 지원하고 있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어요.
부처 간 협의 진통과 긴급행동 발족
정 교육감은 당초 8월 19일로 예정됐던 정부 입장 발표가 기획예산처와 교육부 간 의견 조율 미비로 연기되었다고 전했어요. 최종 합의 과정이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어요.
교육 현장의 반발도 크게 거세지고 있어요. 353개 교육·시민단체로 구성된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개편안의 8월 국무회의 상정 중단과 연동제 폐지 철회를 촉구했어요.
이 뉴스의 의미
정부 내부의 부처 간 조정 및 교육계와의 공론화 절차가 제대로 이뤄져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논의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