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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신제품, 플랫폼 정책까지. 기술 업계에서 벌어진 일들을 쉽게 정리해드려요.

총 169건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포항시, 영남권 예술기술융합 플랫폼 구축 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가 지역 대학, 연구기관, 문화예술기관과 협업하여 영남권 예술기술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경북 포항시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결합한 영남권 예술기술융합 거점도시 조성에 나섰습니다. 포항문화재단은 지난 8월 7일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통합 협약식을 열고 지역 대학과 연구기관, 국내 주요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기관 협력 및 추진단 출범

협약에는 포항문화재단,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등이 참여했습니다. 참여 기관들은 예술기술융합 창작·제작 및 연구, 전문가 간 협업, 전문인력 양성, 작품 유통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책·기술·교육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항 예술기술융합 플랫폼 추진단도 출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창작 프로젝트와 향후 일정

협약식 당일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창작팀이 포항의 산업, 해양, 환경,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예술기술융합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들의 최종 결과물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6 포항융합예술주간 제6의 섬'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뉴스의 의미

지역의 과학기술 자원과 문화예술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려는 지방자치단체의 시도가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10일 월요일

아마존, 데이터센터 전용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투자로 환경 논란

아마존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전력 공급을 위해 대규모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에 투자하면서 환경오염 관련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투자를 진행하며 환경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AI 서비스 구동에 대규모 전력이 필수적이지만 화석연료 발전 확대는 기후변화 대응 과제와 충돌하기 때문입니다.

텍사스 발전소 프로젝트 현황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텍사스주 페코스 카운티에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개발사는 천연가스 터빈 35기를 가동해 최대 7.65GW의 전력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규제당국 자료에 따르면 해당 시설은 연간 최대 3천300만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집계됐습니다.

기후공약과의 간극과 기업 입장

아마존은 2019년 '기후 서약'에 참여해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이번 화석연료 투자로 공약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커졌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아마존 측은 인공지능 산업 성장으로 에너지 환경이 달라졌다며, 현장 발전을 통해 지역 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AI 기술 확장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소모를 충당하는 과정에서 첨단 기술 기업들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오픈소스 ADE 'Orca' 공개…다중 병렬 에이전트 구동 지원

여러 병렬 코딩 에이전트를 한곳에서 관리하고 구동할 수 있는 오픈소스 개발 환경 Orca가 공개됐습니다.

새롭게 공개된 오픈소스 개발 환경 Orca는 사용자 구독을 유지한 채 터미널에서 다양한 CLI 에이전트를 작동시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병렬 작업 환경을 기반으로 에이전트들을 격리된 공간에서 나란히 실행하고 작업 경과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설계됐습니다.

다중 에이전트 제어와 작업 환경 연동

Orca는 단일 프롬프트를 여러 에이전트에 분산시킨 뒤 결과를 비교해 최적의 작업물을 병합하는 워크플로우를 지원합니다. 데스크톱 환경뿐만 아니라 모바일 전용 앱을 통해 이동 중에도 에이전트 모니터링/제어와 작업 완료 알림 수신, 원격 지시 전송이 가능합니다. WebGL 렌더링 기반의 터미널 무한 분할 기능과 Design Mode를 활용한 UI 요소 프롬프트 전송 기능도 함께 갖췄습니다.

외부 플랫폼 결합 및 확장 기능

GitHub 및 Linear와의 네이티브 연동을 지원해 애플리케이션 이탈 없이 PR과 이슈 프로젝트 보드를 탐색할 수 있습니다. SSH Worktrees 기능을 통해 고성능 원격 서버에서도 파일 편집과 터미널 제어를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VS Code 에디터 탑재, Claude/Codex 계정 핫스왑 등 개발자 편의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MIT 라이선스로 배포됩니다.

이 뉴스의 의미

개발 환경 전반에 AI 에이전트를 통합 관리하려는 오픈소스 시도가 늘어나면서 자동화 스크립팅과 모바일 원격 제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중국 CXMT D램, 美 AMD 플랫폼서 8800 MT/s 구동 성공

중국 창신메모리의 DDR5 D램 칩을 탑재한 메모리가 미국 AMD의 최신 PC 플랫폼에서 초당 8800메가 전송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중국 반도체 기업 창신메모리(CXMT)의 DDR5 칩을 탑재한 제품이 미국 AMD의 메인스트림 PC 플랫폼에서 성능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IT 매체 Wccftech에 따르면 중국 컬러풀의 메모리 제품은 AMD AM5 기반 메인보드에서 초당 8800메가 전송 속도(MT/s)를 달성했습니다.

AMD 및 인텔 플랫폼 확장성 입증

이번 테스트는 16GB 모듈 2개와 24GB 모듈 2개 구성 모두에서 안정성 검증을 마쳤습니다. 앞서 중국 아스가드 역시 CXMT 칩을 적용한 메모리로 인텔 Z890 플랫폼에서 동일한 8800 MT/s 속도를 구현한 바 있어, CXMT는 인텔과 AMD 최신 데스크톱 플랫폼 양쪽에서 동작 가능성을 확보했습니다. 메인보드 제조사인 MSI도 자사 800시리즈 메인보드에 CXMT 전용 최적화를 적용하는 등 글로벌 호환성을 늘려가는 추세입니다.

세계 D램 시장 점유율과 한계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CXMT의 세계 D램 매출 점유율은 올해 1분기 7.6%를 기록해 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권 업체들이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첨단 제품에 역량을集中하는 동안 CXMT는 범용 D램 시장에서 점유율을 넓히고 있습니다. 다만 시연 속도와 달리 실제 상용화 단계에서는 생산 배치에 따른 칩 성능 편차가 상대적으로 크다는 지적도 상존합니다.

이 뉴스의 의미

중국 D램 업체의 속도 시연과 글로벌 메인보드 호환성 확대는 범용 메모리 시장 내 공급망 지형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2026년 8월 9일 일요일

SK하이닉스, 용인 및 청주 반도체 팹 건설에 54조 3000억 원 투입

SK하이닉스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Y2 팹과 청주 M17 팹 건설에 총 54조 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2기팹(Y2)과 청주 M17 팹 건설을 위한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지난 6월 정부 메가프로젝트 참여 당시 발표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의 생산 기반을 신속하게 확보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용인 Y2 및 청주 M17 팹 건설 일정

용인 Y2 팹에는 35조 200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 개소 및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내년 2월 가동 예정인 Y1 팹의 뒤를 잇는 사업입니다. 청주 M17 팹에는 19조 1000억 원이 할당되어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하고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열 계획입니다. 청주 M17은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여는 것이 목표이며 연면적 20.6만 평 규모로 구축됩니다.

주주환원 및 자금 집행 계획

이번 결의 금액은 순수 팹 건설 비용에 한정된 것으로, 향후 장비 반입까지 포함하면 실제 집행 자금은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375원의 2분기 현금 배당을 결정했으며, 3분기 중 추가 배당과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 계획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 뉴스의 의미

국내 메모리 생산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집행이 본격화되면서 D램 및 낸드 공급망 강화와 관련 후속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박홍근 장관, 한국재정정보원 찾아 재정 시스템 보안 점검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등의 보안 및 개인정보 관리 체계를 확인했습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하여 국가 재정 시스템의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점검했습니다. 한국재정정보원은 디브레인(dBrain)과 e나라도움 시스템을 운영하는 기획처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박 장관은 국가재정을 운용하는 핵심 시스템인 디브레인의 안정성 확보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위협이 더욱 지능화·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개인정보 보호 및 국민 신뢰 강조

박 장관은 디브레인이 방대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자그마한 관리 소홀도 국민 신뢰에 직결될 수 있어 강화된 보호 체계를 유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신규 시스템 '모두의 재정' 추진

또한 오는 12월 공개를 목표로 구축 중인 '모두의 재정' 시스템 준비 현황도 함께 점검받았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중앙·지방·교육 재정정보를 통합하여 제공하고 AI 기능 등을 탑재할 계획입니다.

이 뉴스의 의미

공공기관의 데이터 보안 관리는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국가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미국 공공 상수도망, 이란발 사이버 공격 위협 노출

미국 내 소규모 공공 상수도 시설들이 노후화와 자원 부족으로 인해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란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공격이 미국 식수 공급 시스템의 보안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 기준 14만 4,000개 이상의 공공 상수도 시스템이 운영 중이나, 소규모 사업자는 사이버 보안 대응 인력이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미국 식수 인프라의 다수는 수십 년 전에 구축되어 보안보다는 효율성을 위주로 설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상수도 시설을 교체할 때 산불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사이버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통합적인 복원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연방정부 및 협회의 대응 노력

미국수도협회(AWWA)는 상수도 사업자들이 기후변화와 시설 노후화에 더해 심각한 사이버 위협까지 다중으로 겪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사업자를 위한 전국 단위의 최소 사이버 보안 요건 마련 조치가 촉구되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업자의 한계와 지원 필요성

EPA는 지난해 277개 상수도 시스템에서 취약점을 발견해 해당 사업자들과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원이 적은 소규모 시설은 주정부나 협회 지원 없이 자체 보안 투자를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 뉴스의 의미

기반시설의 디지털화 과정에서 보안 체계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회적 필수 인프라 전체가 위험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중국산 무선 공유기 10만 대서 원격 조작 백도어 발견

중국 통신장비업체가 공개한 무선 공유기 펌웨어에서 외부 원격 조작이 가능한 안보 취약점이 조사됐습니다.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벌른체크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선전즈보퉁전자(Zbtlink)의 공유기 펌웨어 21종을 분석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원격 관리가 가능한 백도어 기능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기능은 약 35초마다 중국 내 특정 도메인과 통신하도록 설정되어 있었습니다.

벌른체크는 접속 명령을 보낸 상대방을 검증하는 인증 절차가 없어 외부 서버가 보낸 명령이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 최소 10만 대 이상의 공유기가 설치되어 원격 탈취 및 네트워크 내부 공격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조사 해명과 판매 중단 조치

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제조사는 문제가 된 펌웨어를 삭제하고 제품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회사 측은 원격 관리 기능이 고객의 요청과 승인을 받아 기기 장애나 설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애프터서비스 목적으로 만들어졌다며 “불법 접근에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

국가 안보 우려와 규제 움직임

현재 해당 기능이 실제 사이버 공격에 악용되었거나 국가기관이 개입했다는 증거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 3월 해외 생산 가정용 공유기 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등 중국산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안보 우려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네트워크 장비의 보안 취약성은 연쇄적인 정보 유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보안 점검과 업데이트가 중요합니다.

2026년 8월 8일 토요일

북한 해킹조직 서버 역해킹으로 57개국 공격 정황 포착

미국 보안업체 연구원이 북한 해킹조직 서버를 추적·분석하여 전 세계 1,640개 기업 및 기관이 공격 대상이 된 정황을 확인했습니다.

미국 보안업체 쿠미오의 방겔리스 스티카스 최고기술책임자가 약 22개월간 북한 해킹조직의 서버를 추적해 약 5TB 규모의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7개국 1,640개 기업과 기관이 공격 대상이 된 흔적이 밝혀졌습니다.

분석 결과 700~800곳은 서버 최고관리자 권한이나 암호화폐 지갑 등에 접근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주요 공격 방식은 고액 연봉 일자리를 제안한 뒤 코딩 시험용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전염성 면접'(Contagious Interview) 수법이 활용됐습니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기관 피해 정황

피해 대상으로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중국 오포, 일본 이온 스마트테크놀로지, 보스턴 어린이병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다만 일부 기관은 실제 시스템 무단 침해나 민감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암호화폐 탈취 중심의 공격 목적

확보된 시스템 내에는 의료 및 범죄 관련 정보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북한 해커들의 실제 공격은 대부분 암호화폐 탈취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스티카스 CTO가 경고를 보낸 수백 개 기업은 아직 별도의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뉴스의 의미

개발자 채용이나 코딩 테스트를 가장한 피싱 공격이 늘고 있으므로 관련 파일 다운로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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